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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병원추천> 은하여성의원 안양 / 범계 평촌 인덕원 안양 산부인과 여성의원 추천!! #협찬아님 #내돈내산

스텔라의 일상 이야기/이것저것 리뷰

by 스텔라 비욘드 2024. 8. 6. 08:4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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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끗하고 엄청 친절한 병원
여자 의사선생님이 진료해주는 병원


경기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570번길 10, 9층
0507-1399-4911
운영시간 09:00 ~ 19:00
점심시간 13:00 ~ 14:00
진료마감 18:00
매주 일요일 휴진



진짜 대강추!!!!
여성질환 고민이라면 꼭 들러보세요
너무 만족스러운 진료였음 ㅠㅠ
여자가 세상을 구한다!!
의사선생님부터 간호사님들까지 너무 좋았어요


은하여성병원은 9층에 위치해 있습니다
새로 지은 건물 같았는데 거의 전부 병원이 점령중!
그래서 1층약국 사람 좀 붐빌수도 있어요
하지만 약국도 친절하게 맞이해주심~


협력병원들이 많더라구요!
저같은 경우에 갑상선혹을 추적검사 해야 해서
신촌 세브란스에서 협력병원 알려줬었는데,
은하여성병원도 갑상선 봐주셨으면... 🥹
(유방+겨드랑이 초음파 하고 싶었는데 아직 그건 안 하신다고 함 🥲)


아래는 나의 진료후기에 대해 작성해보겠다


원래 사타구니에 자잘하게 뾰루지가 날 때가 있었다.
으레 몸에 생기는 뾰루지니 그러려니 했었는데,
이 녀석은 달랐다...

사이즈가 엄지손톱만했는데 잡으면 아몬드처럼 컸다.
며칠 만지며 동태를 살펴서 그랬을까?
어느 날 이 녀석이 보랏빛으로 변해 있었다.

너... 뭔데... 왜 무서운데...


통증도 엄청 심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 열심히 병원을 검색했다.
‘내과? 외과? 산부인과? 어디로 가야 하지?’
아무래도 외과로 가야 할 것 같았는데, 외과는 죄다 남자의사 뿐이었다. 진짜 절망적이었고 솔직히 짜증도 났다.


어찌저찌 열심히 검색해서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피지낭종 절제수술도 가능한 여자 선생님이 계신 여성의원을 찾았다. 은하여성의원.

솔직히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.
이것저것 인터넷 다 뒤져보고 마지막까지 외과로 가야하나 고민 정말 많이 했다. 왠지 째야 할 것 같았기 때문.

은하여성병원은 24년 6월에 개원해서 그렇겠지만 실질적인 후기가 잘 없었다. 하지만 어쩌겠어! 나는 가야했다. 여자선생님이어도 민망할 것 같은데, 남자선생님에게 어찌 진료를 받는단 말이야...

간호사 선생님들... 너무 친절하잖아?


병원에 들어서니 카운터에 간호사 분들이 있었다.

접수는 테블릿으로!

첫방문으로 접수하니 신분증을 확인해줬고 대기자가 없어서 곧바로 상담실로 안내 받았다.
진료 전 간호사님이 증상을 체크해서 의사선생님께 전달하는 시스템이었다.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.


↗️↗️↗️↗️↗️↗️여기가 상담실↖️↖️↖️↖️


상담 끝나면 곧 진료실로 안내 받는다.
역시나 친절한 간호사님의 안내와 함께 친절한 의사선생님을 만났다.

굴욕의자를 괴로워하니 “오랜만에 오신 분도, 자주 오시는 분도 반응이 비슷하세요 ^^” 해주셨다.

나는 피지낭종 사이즈도 너무 크고 아파서 당일 바로 절제 수술을 진행했다. 물론 옵션은 세 가지였다.

1. 그냥 가라앉기를 기다려보기
2. 약 먹으면서 가라앉기를 기다려보기
3. 절제하기


마취주사가 걱정됐지만.... 도전했다...
아플 건 알고 있었는데....
그랬는데...

사타구니 마취주사는 상상이상 레전드
(물론 나는 염증 때문에 더 아팠다고는 함)


수술하실 거라면... 그럴 거라면.... 마취주사는 각오의 각오의 각오를 하고 들어가세요. 왜냐고요? 진짜 인생 처음 느껴보는 아픔을 선사할 겁니다.

예를 들자면 치과에서 잇몸에 놓는 마취주사보다 아픔. 이해가 좀 되시나요?!?! 잇몸에 놓는 마취주사보다 아파요. 혀에 놓는 마취주사보다 아파요!!!!

인생 처음 느끼는 아픔이니 각오를 하세요...


물론 주사 맞고 수술할 땐 아무 통증이 없어서
이 표정으로 수술에 응하게 되.

만나서 즐거웠고.. 다신 보지 말자


다정하신 간호사님들이 와라라랄 붙어서 해주셨어요.
피지주머니 두 개가 나왔다고 알려주심! 짝꿍이 헤드 두 개 보인다고 했었는데 맞아서 웃겼음... ㅋㅋㅋㅋㅋ

절제 후 바로 봉합하는 게 아닌 열어놓고 나머지 못 나온 고름 같은 거 다 빠지라고 5일 열어놨어요. (봉합을 절제부위가 붙지 않게끔 해놓았음)

하루 뒤에 드레싱 하러 갔고,
4일 뒤에 실밥제거 하러 갔어요!
(실밥제거 하나도 안 아프다던데 엄청 아파서 소리지름. 소리지르니 살살 해주셨어요. 🥲)

비용은 수술비 3만원 조금 안 되게 나왔어요!
드레싱이랑 실밥제거 둘 다 5,800원 나옴.
약값까지 다 하면 6만원 정도?
모두 세부내역서 떼서 실비청구 했습니당.


실밥 있는 며칠동안 아파서 조심조심 생활함

모두 건강 챙기고 아푸지 맙시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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