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보를 알기 위해 검색하신 분들을 위해
본론부터 적기!
but...
소송과 거의 비슷하게
일이 진행되는 것 같아서
심리적 스트레스가
어마어마 할 수 있음
나는 심지어 내 집과 회사가
한 동네라서 ㄷㄷ
마주치면 껄끄럽고 부담스러워서
부당해고구제신청까진 하지 못했다
억울하다 억울해
세상만사 어떤 또라이가
숨어있을 지 모르니
모든 것은 사이버증거로 남기자
이건 일 할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
종잇장에 적어준다 한들
찢어버리면 그만임
해고통보를 받은 날 다음날부터
카운트다운 시작해서 30일이니까,
날짜 헷갈리시는 분들은
네이버에 "날짜계산기" 검색해서
정확하게 계산해보시길 추천드려요
해고예고수당이 한달 급여보다 더 높음ㅋ
아래는 나의 억울한 상황 기록
어이없으니 보고 같이 욕해주세요ㅋ
일주일 휴가를 다녀오자마자 해고 통지를 당했다.
하하하!
기본도 없는 회사에 입사해서
뼈 빠지게 일궈놔줬더니
뽑아먹을 것만 뽑아먹고 해고라니!
기가 찬다.
급여가 밀리고,
대표가 자꾸 대출 받는 지경이라
나도 새 회사를 알아보고 있었지만
황당할 수밖에.
보기에 대표는 이미
내가 연차 쓰는 것도,
휴가 다녀오는 것도,
모든 걸 배 아파하는 것 같아서
정말 있는 연민까지 싹싹 사라졌다.
어차피 일부 몰상식한 직원들에게도
정이 있는 대로 떨어져서
출근이 괴로웠는데 잘 됐다 싶었다.
(내가 나이가 어리다고
나의 직위, 위치는 무시하고
까내리고 무시하고 조롱함)
어차피 나 없으면 내 직무부분은
폭탄 맞을 게 확실한 상황이라
알아서 자결하는 구나~ 함.
부당해고구제신청을 할 수도 있지만
동네가 같기 때문에
마주치면 껄끄러워질 상황을
만들기가 싫어서,
그리고 일단 소송류의
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아서
부당해고구제신청까진 하지 않았음.
다만 자꾸 내 월차 사용하는 것을
다른 직원들은 쓰지 않는다고
월차차감으로 안 하고 무급으로 한다고
내 월차까지 무급으로 빼버려서
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한마디 함.
"다른 직원들 얘기를 해주셨는데,
다른 분들이 월차 내용을 몰라서
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
제 권리까지 박탈 당하는 건
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."
여지껏 쿠션어 열심히 써가며
껄끄럽지 않은 상황 만들기 위해
많이 애썼지만....
내 마음 편하자고 했던 행동들이
결국 다 나를 무시하고 깔보는
상황을 만들어버린 것 같아서
심플하게 할 말은 하기로 함.
앞으로도 어딜 가서도
정당하게 할 말은 하고,
정색해야 할 땐 정색하고,
아닌 건 아니라고 하고,
분위기 생각하지 않고
오로지 나만을 위해서
똑부러지게 행동해야지.
타인을 배려하고 관계를 존중시한
나의 모든 행동들이
점점 나를 깎아내리는 거였음을...
진입장벽이 낮은 게
결코 좋은 게 아닌 것 같음.
사회에서 착하고 좋은 사람은
그냥 멍청하고 바보 같은 거였음.
아!
다시 새로운 회사를 들어가더라도
절대절대 잊지 않아야지.
다짐하며 글을 써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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