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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인 부당해고 또는 권고사직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방법

스텔라의 일상 이야기/혼잣말

by 스텔라 비욘드 2024. 1. 5. 11: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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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를 알기 위해 검색하신 분들을 위해
본론부터 적기!

 

긍정의사 표하지 말것

◎ 일을 계속 하고 싶음을 어필할 것

 

차후 "부당해고구제신청" 자격 OK!

 

but...

소송과 거의 비슷하게

일이 진행되는 것 같아서

심리적 스트레스가

어마어마 할 수 있음

 

나는 심지어 내 집과 회사가

한 동네라서 ㄷㄷ

마주치면 껄끄럽고 부담스러워서

부당해고구제신청까진 하지 못했다

억울하다 억울해

 

 

◎ 녹취, 카톡 등 증거를 남길 것

◎ 사직서 등 절대 작성 금지!!

◎ 해고에 긍정의사 될만한 건 다 먹금하기!!

 

 

세상만사 어떤 또라이가

숨어있을 지 모르니

모든 것은 사이버증거로 남기자

이건 일 할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

종잇장에 적어준다 한들

찢어버리면 그만임

 

 

◎ 해고통보 후 무조건 30일 시간필수

30일 시간을 안 줬을 경우

" 해고예고수당 "  지급신청 가능!

 

해고통보를 받은 날 다음날부터

카운트다운 시작해서 30일이니까,

날짜 헷갈리시는 분들은

네이버에 "날짜계산기" 검색해서

정확하게 계산해보시길 추천드려요

 

해고예고수당이 한달 급여보다 더 높음ㅋ

 

 

아래는 나의 억울한 상황 기록

어이없으니 보고 같이 욕해주세요ㅋ

 

 

일주일 휴가를 다녀오자마자 해고 통지를 당했다.

 

하하하!

 

기본도 없는 회사에 입사해서

뼈 빠지게 일궈놔줬더니

뽑아먹을 것만 뽑아먹고 해고라니!

기가 찬다.

 

급여가 밀리고,

대표가 자꾸 대출 받는 지경이라

나도 새 회사를 알아보고 있었지만

황당할 수밖에.

 

보기에 대표는 이미

내가 연차 쓰는 것도,

휴가 다녀오는 것도,

모든 걸 배 아파하는 것 같아서

정말 있는 연민까지 싹싹 사라졌다.

 

어차피 일부 몰상식한 직원들에게도

정이 있는 대로 떨어져서

출근이 괴로웠는데 잘 됐다 싶었다.

(내가 나이가 어리다고
나의 직위, 위치는 무시하고

까내리고 무시하고 조롱함)

 

어차피 나 없으면 내 직무부분은

폭탄 맞을 게 확실한 상황이라

알아서 자결하는 구나~ 함.

부당해고구제신청을 할 수도 있지만

동네가 같기 때문에

마주치면 껄끄러워질 상황을

만들기가 싫어서,

그리고 일단 소송류의

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아서

부당해고구제신청까진 하지 않았음.

 

다만 자꾸 내 월차 사용하는 것을

다른 직원들은 쓰지 않는다고

월차차감으로 안 하고 무급으로 한다고

내 월차까지 무급으로 빼버려서

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한마디 함.

 

"다른 직원들 얘기를 해주셨는데,

다른 분들이 월차 내용을 몰라서

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

제 권리까지 박탈 당하는 건

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."

 

여지껏 쿠션어 열심히 써가며

껄끄럽지 않은 상황 만들기 위해

많이 애썼지만....

내 마음 편하자고 했던 행동들이

결국 다 나를 무시하고 깔보는

상황을 만들어버린 것 같아서

심플하게 할 말은 하기로 함.

 

앞으로도 어딜 가서도

정당하게 할 말은 하고,

정색해야 할 땐 정색하고,

아닌 건 아니라고 하고,

분위기 생각하지 않고

오로지 나만을 위해서

똑부러지게 행동해야지.

 

타인을 배려하고 관계를 존중시한

나의 모든 행동들이

점점 나를 깎아내리는 거였음을...

진입장벽이 낮은 게

결코 좋은 게 아닌 것 같음.

사회에서 착하고 좋은 사람은

그냥 멍청하고 바보 같은 거였음.

 

아!

다시 새로운 회사를 들어가더라도

절대절대 잊지 않아야지.

다짐하며 글을 써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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